[어학연수] 필리핀 어학연수 치안/ 광고없는 세부 어학연수 찐 후기 2탄!
안녕하세요! 제니 in 미국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이어 필리핀 세부 어학연수 찐 후기 2탄을 가져왔습니다!
필리핀이라고 하면 "치안"이 안 좋을까 걱정을 많이 하시죠! 저도 필리핀 소매치기 썰, 공항 썰 등 여러가지 썰들을 인터넷에서 보면서 출국 전에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활하시는 동안은 치안에 대해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가 안전한 이유 첫번째, 든든한 가드 아저씨들!
대부분의 건물(마켓이나 몰)에 가드가 여러명 있고 어학원에도 가드가 여러 명이 상주하고 계세요!
필리핀 하면 옆구리에 총과 무전기를 갖고 계신 멋진 가드분들이 떠오르죠?ㅎㅎ
제가 다녔던 어학원의 경우 건물 주변이 넘을 수 없는 높이의 담으로 둘러싸져있고, 건물을 나가고 들어올 때 출입명부를 적었어요!
또한 기숙사 건물을 들어올 때 문 바깥에서 cctv로 한번 체크하고, 가드 아저씨가 id카드를 한번 더 체크한 뒤 들여보내주셔서 이상한 사람이나 외부인이 들어올 염려가 아예 없었어요!
필리핀 어학연수가 안전한 이유 두번째, 부촌에 위치한 기숙사!
제가 다닌 어학원의 경우 세부의 가장 부촌이라고 불리는 마리아 루이사 빌리지에 위치한 어학원이었어요. 걸어서 5분거리에 헤어샵, 카페, 헬스장, 네일숍 등이 있는 몰이 있고, 한국 마켓과 현지 마켓도 걸어서 10분 거리라서 빌리지 안에서 모든 여가 생활이 충족되기 때문에 위험할 일이 없었어요!
빌리지 안에 있는 모든 게 최신식의 깨끗한 시설들이에요. 헬스장도 한국보다 더 싼데다가 시설이 더 좋았고, 어학원이랑 연결이 되어있어서 처음 세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는 한국 스타일의 피씨방도 있어서 오버워치, 롤 등 여러 게임을 렉 걸리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짜파게티와 신라면 등 한국 피씨방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들도 함께 팔아서 좋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1. 이동할 땐 핸드폰을 넣어두세요.
빌리지 안에서는 괜찮지만 아얄라몰이나 SM몰 등 빌리지 밖의 다른 지역을 놀러갈 때에는 이동 중엔 핸드폰을 잠시 넣어두세요. 핸드폰을 보면서 걸으면 소매치기가 순식간에 채갈수도...ㅠㅠ 저는 이런 경험이 없었지만 같이 간 제 친구는 그런 적이 있어요.
2.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조심하세요.
아얄라몰이나 SM몰과 같은 큰 몰 앞에는 돈을 달라고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있는 현금을 줬는데 그 순간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달라붙으며 아이들의 돈을 뺏고 더 큰 돈을 요구합니다. 현금이 없다고 계속 말했는데도 끝까지 따라와서 정말 무섭고 곤란했어요. 그 후로는 아이들에게 직접 현금을 주는 대신 주변 간식이나 도시락을 사서 나눠주었어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 정말 돕고 싶다면 현금 대신 좋아할만한 옷이나(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아이들은 주로 맨 몸으로 다녀서 정말 안타까웠어요ㅠㅠ) 간식을 나눠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늘 게시물은 여기까지에요! 따뜻한 세부여행/ 세부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